<p></p><br /><br />태풍 '찬투'가 점점 한반도로 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해상에서 이동 중인데 모레 새벽이면 서귀포 남해상에 바짝 다가서겠는데요. <br> <br>태풍의 진로가 예상보다 남쪽으로 향하면서 제주와 남부만 직접 영향을 받겠습니다. <br> <br>현재 제주에 내리는 비는 내일 오전 전남과 경남에, 오후에 그 밖의 남부에, 밤이면 충청으로 확대되겠고요. <br> <br>모레는 수도권 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. <br> <br>특히 제주는 내일 오후부터 비바람이 매우 거세지겠는데요. <br> <br>모레까지 제주에 최고 300mm, 산지에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, 전남동부와 경남해안에도 12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. <br> <br>제주에는 나무가 뿌리채 뽑힐 정도의 강풍까지 동반돼,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. <br> <br>내일도 중부는 맑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.
